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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반

SL-C462W(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무한토너 설정

2008년 11월 CLX-3175 를 구매하여 무한칩 납땜하여 장착하고 리필토너를 3-4회정도 충전하면서 사용해 왔었다.

토너는 한통에 5천원 정도되는 리필토너를 추가했었다.

출력 품질은 정품 토너에 비해 떨어졌지만, 애들이 마구잡이로 출력해서 쓰는데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다가 2013년 5월쯤 출력물에 검은 줄이 많이 나오고 해서... 새 프린터를 구매하기로 했다.

 

새 복합기의 조건은

1. 컬러 레이저 프린터 기능 + 리필토너 사용가능

2. 스캐너 기능 : 본인이 가끔 스캐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3. 무선 프린트 출력 : 데스크탑과 노트북, 스마트폰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알아보니 가격대비 삼성컬러레이저 프린터가 가장 만만했다. 이전 복합기도 삼성꺼였지만 성능에 그리 불만이 없어서 결정했다...

문제는 기종인데... 위 조건에 부합하는 모델을 CLX-3305W 로 정하고 무한 리필이 가능한 무한칩이 되는지 찾아보았다.

무한칩은 없고... 토너 부족 메시지를 먹통으로 만드는(?) 펌웨어를 판매하긴 하였다.

3305W를 주문하여 설치했는데, 우리집 당시 무선공유기(Belkin Share)에서 무선 프린트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프린터 문제로 보고, 삼성전자 서비스 기사님을 불러 셋팅을 시도했지만 실패... 반품키로 했다.

(삼성전자 서비스 기사님 방문시 겸사겸사 이전 복합기 검은줄 문제를 문의했더니 - 전사벨트 - 라는 부품을 교체해야한다고 했다.

분리해서 보여주기도 하셨다. 그거 교체하는 비용은 대략 7만원이라고 했다...

7만원에 교체할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전자제품이란 것은 수명이 있어서 1-2년 사이에 드럼이며, 기타 다른 부품도 교체해야할 때가 될테고... 그러다보면, 새 프린터 가격에 육박할 것같았다. 그래서 재 주문하기로 했다.)

 

반품했던 CLX-3305W 모델로 하려다가 이 모델의 후속모델이 있다고 하여 SL-C462W를 다시 검색하게 되었다.

이 모델은 펌웨어 교체가 필요없고, 프린터 환경설정에서 [토너부족무시]를 설정해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래서 SL-C462W 로 구매하였다...

그런데, 이 프린터는 무선 공유기에 설정이 되긴 했지만, 무선 프린트가 잘 안되었다... 프린터와 공유기간에 연결이 자주 끊기는 현상이 있었다...

이 참에 무선공유기도 ipTIME 으로 바꾸었다...(일이 점점 커져갔다... ㅠㅠ)

공유기를 바꾸니 무선 프린트가 잘 연결되고 끊기는 현상도 없어졌다.

 

하여간 근 1년간 무선 컬러레이저복합기로 프린트와 스캔 기능을 잘 사용했다.

무선 프린트와 무선 스캐너도 즉각적으로 출력과 스캔이 되어 편리했다.

다만 스캔 프로그램이 100장이상 스캔하면 죽어버려서 짜증나게 한 적이 몇번있었다... 지금은 연속 스캔시 70장 내외에서 저장을 한다...

스캔할 때는 복합기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서 스캔하는데 스캔중에 애들이 무선으로 프린트를 출력하면 이상없이 중간중간 출력이 되었다...(^^ 당연한 동작이지만,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되니 참 반가웠다...)

 

하여간 그러다가 지난달부터 [토너부족]하다는 경고가 프린트 패널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야 리필토너를 주문했다. 이번엔 중합토너라는 넘을 주문했다...

가격은 4가지 색상 한 세트에 37,000원 정도 였는데... 품질이 정품토너와 거의 같다고 하여 속는셈치고 주문했다.

오늘 모든 리필을 마치고, [토너 부족 무시] 설정까지 마쳤다...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아래 설정을 통해 추가작업 없이 토너가 바닥날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린터 LED에는 비록 빨간불이 들어오고, 패널에 [토너부족] 경고 메시지가 나오긴 하지만 복합기 기능엔 전혀 이상이 없고, 사용하는데 추가적인 작업이나 불편함이 없다.

 

 

SL-C462W 컬러레이저복합기

토너 카트리지 CLT-406

무한 펌웨어 불필요.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서…]

 

  

 (뭐 이렇게 설정하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SL-C462W 모델에서는 무시해도 될 것같긴 하다... 무한펌 쓰는 복합기에 필요한 설정인듯... 하지만 내 복합기에도 그냥 설정했다...)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후]

 

 

 

::: 각 색별 토너 부족시 경고 무시 설정 ::: (여기가 핵심 설정)

 

 

1.     위 설정을 했어도, 각 색별 토너 부족시, 프린터 패널에는 [토너교체필요-중지] 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 메시지가 뜨면 [오른쪽 화살표] 를 눌러 [계속]으로 바뀌면 [OK]를 눌러준다. (이 메시지는 아래 설정을 하지 않으면 프린터를 켤때마다 뜨며 여기서 [계속]을 설정하지 않으면 인쇄가 되지 않는다.)

 

2.     위 메시지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메뉴]-[시스템 설정]-[관리설정]-[토너정보무시] 에 들어간다. [검정/사이언/마젠타/옐로우]의 색상이 나오면 [OK] 버튼을 누른다. [사용안함]을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 [사용]으로 설정한다.

 

3.     2번 설정은 각각의 색상별로 1회씩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한번씩 해주면(각 색별 1회씩 총 4) 해당 색상에 대한 [토너교체필요-중지]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

 

 

 

 

- 아직 기존 정품 번들 토너 잔량이 남아있어, 중합토너의 실제 성능은 잘 모르겠다... 한 1개월 정도 사용하면 충전한 리필 중합토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 2016-03-03 : 1년 8개월 동안 사용한 추가 후기


1. 프린터에 경고 메시지가 뜨고, 빨간 LED가 켜지지만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2. 일반적인 저렴한 리필토너보다 중합토너 리필하여 출력한 문서의 품질이 훨씬 우수하다. 비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중합토너를 선택하라고 주변에 권하고 있다.

 

 

 - 2016-06-20 - 프린터 구매 후 만 3년, 토너 리필 1회(중합토너).

토너가 거의 떨어졌는지, 색상이 흐릿하게 나온다...

또한번 중합토너 사서 리필을 해야겠다.

프린터는 큰 이상은 없다...

어쩌다 가끔(어제도...) 컴퓨터(Windows7)에서 프린트가 안되기도 한다... 테스트 인쇄는 되는데, 한컴 한글 문서 출력시 안되었다. 이유는 모르겠고...(알고싶지도 않고....) 이래저래 설정 건드리다가 컴퓨터와 프린터 둘 다 리부팅하니 출력이 된다.